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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용섭 광주시장, ''24일부터 24시간 수색 및 구조작업 진행''

노진표 | 2022/01/24 14:38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13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내일부터 연락이 두절된 노동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4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23일)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는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 전도와 옹벽 등의 추가 붕괴 우려가 커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현장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을 피해 수색 및 구조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타워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27톤 콘크리트 무게추와 55미터 붐대를 안전하게 제거하였고, 와이어 보강을 완료함에 따라 타워크레인의 전도 위험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이 시장은 이어 "외벽에 연결된 거푸집도 제거하여 옹벽의 붕괴 가능성도 낮아졌다"며 "상부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층별로 슬래브를 받치는 잭서포트를 설치하고 있고, 외벽 안정화를 위한 철제빔 보강작업도 구조작업과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내일(24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소방청 구조단과 현대산업개발 작업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교대조를 편성하여 수색 및 구조작업을 24시간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앞으로도 타워크레인과 옹벽의 변위 등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구조팀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하루 빨리 실종자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1-23 19:34:36     최종수정일 : 2022-01-24 14: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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